현대택배 "경쟁력의 원천은 내부 소통과 신뢰"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 2008.08.22 11:16

경영진-직원간 토론으로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 등 채택

'투명한 내부 의사소통과 신뢰가 곧 회사의 강력한 경쟁력.' 현대택배 경영진들은 20~21일 서울과 대전에서 각각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경영진은 상반기 회사의 경영상황을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주요 사안에 대해 직원들과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향후 중점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현대택배는 이날 반나절 넘게 진행된 의견수렴과 토론과정을 거쳐 사회공헌활동 활성화와 윤리경영강화를 하반기 주요 역점사항으로 정했다. 또한 '전 세계 네트워크 및 물류서비스를 결합 활용한 글로벌 종합물류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중장기 비전으로 채택했다.

현대택배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직원들이 건의한 복리후생, 근무여건 등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시키기로 했다.


현대택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경영진이 직접 회사의 현황 및 방침을 설명하고 직원들이 이를 이해하고 마인드를 새롭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성과가 좋은 것으로 판단돼 분기 1회씩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병훈 현대택배 대표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단방향 커뮤니케이션보다 일선 현장의 의견이 폭넓게 반영된 회사 정책을 앞으로 더욱 심도 있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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