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증시 급락, 뾰족한 대책 없다"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 2008.08.22 11:00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2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1500선 밑으로 내려간 것과 관련, "하반기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은 했다"며 "과거처럼 주식시장과 관련해서 정부가 나서 뾰족한 대책을 마련할 방법이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이한 요인이 있으면 정부 차원에서 점검을 하겠지만 경기가 좋지 않고 특히 외국시장이 호전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섣불리 개입할 수 있는 여건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원/달러 환율 상승과 관련해서는 "환율 부분도 정부 차원에서 대규모 개입을 통해 안정시킬 수 있는 단계가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주식, 싸긴 싼데…힘겨운 겨울나기""서브프라임 2,3차 문제로 확산…매도 지속""1500선 붕괴로 심리적 지지선 무너졌다""투심 살아날때까지 기다려야""숫자에 겁먹지 마라…이성찾을 때"추락하는 증시…악재에 발목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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