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단기 낙폭이 깊어 지수가 1450 이하로 내려가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 아래로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 센터장은 "IT나 자동차 업종의 단기 실적 전망이나 환율효과를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지금은 주도주를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금 시장의 고민은 4분기 이후, 내년 이후 미국, 유럽, 일본 등의 경기둔화 조짐이 연쇄적으로 작용해 글로벌 경기 침체가 우려대로 본격화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위기 보다 더 영향력이 큰 것이 경기 침체"라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한 신용위기도 마무리 되지 않고 계속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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