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추가 하락 가능성 대비해야"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8.08.22 10:57

문기훈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장

문기훈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 본부장은 22일 코스피 지수 급락과 관련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강한 반등을 이끌만한 재료가 없다"며 "지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단기 낙폭이 깊어 지수가 1450 이하로 내려가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 아래로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 센터장은 "IT나 자동차 업종의 단기 실적 전망이나 환율효과를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지금은 주도주를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금 시장의 고민은 4분기 이후, 내년 이후 미국, 유럽, 일본 등의 경기둔화 조짐이 연쇄적으로 작용해 글로벌 경기 침체가 우려대로 본격화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위기 보다 더 영향력이 큰 것이 경기 침체"라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한 신용위기도 마무리 되지 않고 계속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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