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물건은 세무서나 자치단체가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금번 실시되는 공매의 경우 모든 물건이 감정가보다 저렴하고, 감정가 대비 매각예정가가 50% 이상 저렴한 물건도 80건이나 포함돼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물건 중에는 분당신도시 구미동 소재 까치마을 전용 84㎡ 아파트가 감정가(6억5000만원)의 60%인 3억9000만원에 입찰을 실시한다. 용인 기흥구 구갈동 강남마을 코오롱하늘채 전용 102㎡ 입찰가는 감정가(4억8000만원)의 90%인 4억3200만원이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소재 전용 40㎡ 다세대주택은 감정가(2억원)보다 10% 싼 1억8000만원에 입찰된다. 송파구 송파동 현대레이크빌 전용 86㎡는 감정가의 절반인 7500만원에 입찰을 실시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보증금은 10%이며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다음날 역삼동 본관에서 교부 받아야 한다. 매수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 1000만원 이상은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이내, 1000만원 미만은 7일내에 납부해야 한다.
이번 입찰 물건 정보는 온비드 홈페이지 입찰/물건정보 또는 바로가기로 들어가서 KAMCO 공매일정 → 압류재산(조세정리부)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이번 공매 물건은 오는 7월3일 낙찰자를 선정한다. 문의: 온비드 콜센터 1588-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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