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22일 오전 9시24분 현재 전날에 비해 16.79포인트(1.11%) 내린 1495.80을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1500선 지지를 위해 공방을 펼쳤지만 오전 9시12분쯤 1500선을 내주고 하락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15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7월16일 1488.75 이후 1달여만이다. 지난달 16일의 1488선은 올해 연저점이기도 하다.
미국증시가 소폭 올랐지만 국제유가의 급등과 중국증시의 불안한 행보가 증시의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지수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과 29억원을 순매도하면서 동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114억원의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장초반 거래량이 2000만주에 불과할 정도로 적어 소액의 매도에도 지수가 내려앉는 모습이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종이목재가 강보합을 보일 뿐 대부분 업종이 약세다.
기계와 금융이 2% 이상 하락중이다. 전기전자도 1% 이상 내림세다.
두산중공업은 전날에 비해 3.7% 내린 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도 3%대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국민은행은 4.5% 급락한 5만6800원이다. 특히 보험주들은 일제히 하락세다.
LIG손해보험은 전날에 비해 5.5% 하락한 2만450원에 거래중이다. 그린손해보험과 현대해상도 3% 이상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POSCO도 0.7%와 1.5% 내림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없이 188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448개이다. 보합은 73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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