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의 런던 법인 국제 경제 담당 이코노미스트인 비닛 파넬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미국, 일본, 유로지역 15개국 그리고 영국은 이미 침체에 있거나 수개월 후에 심각한 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파넬은 중국 경제가 올해와 내년 10% 이상 성장한다는 자신의 가정을 전제로 전세계가 침체에 빠질 확률은 20% 정도라고 제시했다.
파넬은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마켓은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 성장에 각각 3.9%, 3.6%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머징국가들은 세계 경제의 절반을 차지한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꼬리를 물고 있다. UBS는 이번주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을 3.1%에서 2.9%로 내렸다. 성장률이 2.5%까지 떨어지면 세계 경제의 침체를 의미한다. JP모간체이스는 이번 분기 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는 2001년 중반 이후 최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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