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118달러로 반등..美선물은 하락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8.21 21:47
21일 국제유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배럴당 118달러를 회복했다. 한국시간 밤 9시28분 현재 유가는 2.60달러 오른 118.16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 약세의 영향이다. 달러화는 유로에 대해 0.43% 하락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1.48달러선을 넘어섰다.

달러화 약세로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825달러선으로 올랐다. 2% 가까운 상승률이다.

뉴욕 증시는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우선물은 50포인트 하락한 1만1356을, 나스닥100선물은 10.75포인트 하락한 1905.25에 거래됐다. S&P500선물은 7.3포인트 떨어진 1266.50이다.


리먼브러더스는 유럽 증시에서 4% 하락했다. 한국 산업은행과 중국 씨틱증권과의 지분 매각 협상이 결렬됐다는 언론 보도에다 씨티그룹이 실적 전망을 하향한 탓이다.

월마트는 유가가 연이어 반등하자 소비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GM을 비롯한 자동차주와 UAL 등 항공주도 유가상승에 힘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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