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석연치 않은 판정에 눈물"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08.08.21 20:40
'우생순'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석연치 않은 판정에 결승행이 좌절됐다.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21일 오후 7시(한국시간) 베이징 국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4강전에서 접전 끝에 28대29로 석패했다.

노르웨이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던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15대13으로 앞서가던 전반 종료 30초전 노르웨이에게 1점을 내주면서 15대14 한점차로 전반전을 마감했다.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후반전 들어 7분 만에 노르웨이에게 16대17로 역전당한 이후 힘에 밀리며 계속 고전했다. 하지만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종료 1분25초 전 한 점 차로 따라 붙으면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결국 여자대표팀은 종료 직전 노르웨이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28대29로 석패했다. 하지만 노르웨이의 결승골에 대해 후반전 30분이 모두 지난 이후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 노카운트 논란은 경기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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