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순매수를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최근 연속 매수우위를 보이던 개인은 9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내린 종목이 하한가 15개 포함, 735개 종목이나 됐다. 오른 종목은 231개에 불과했다.
시가총액 1위 NHN이 3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과징금 40억원을 맞은 다음은 4% 이상 급락하며 6만1000원으로 주저앉았다. 다음은 시총 순위도 5위에서 한단계 밀려났다.
시총 2, 3위 하나로텔레콤과 태웅은 소폭 올랐지만 지수를 받치는데는 역부족이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의 500선 붕괴에 대해 불확실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다 뚜렷한 호재나 매수세 유입이 불완전한 점을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