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베이징올림픽 최고의 스타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8.08.21 10:15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이용대 선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야후코리아는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새롭게 떠오른 스타는?'이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총 7902명의 참여자 중 2438명(31%)가 이용대 선수를 꼽았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설문조사 참여자 중 과반수 이상이 이용대 선수의 '윙크 세레모니'를 가장 멋진 세레모니로 꼽아 이용대 선수에 대한 관심을 고스란히 나타냈다.

여자 역도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장미란 선수와 새로운 '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 선수도 각각 24%, 19%의 지지로 새로운 스타 반열에 올랐다. 수영 종목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안긴 박태환 선수도 16%의 지지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가장 흥미진진했던 경기로는 수영 400m 결승전(28%)과 야구 대표팀의 한일전(27%)이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여자 펜싱의 남현희 선수가 참가한 펜싱 결승전과 여자 양궁 단체 결승전도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반면 베이징올림픽에서 가장 아쉬운 승부로는 역시 양궁 남녀 개인 결승전이 꼽혔다. 특히 여자양궁 개인전의 경우 결승전 당시 중국 관중들의 텃세 속에 아쉽게 금메달을 따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 밖에 부상 투혼을 보여준 남자 역도의 이배영 선수, 남자 유도의 왕기춘 선수의 경기도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아쉬운 경기로 기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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