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바닥은 찍었다-CJ證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08.21 08:00
CJ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이미 지난달 중장기 바닥을 확인했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50만원대 중반에서 저점매수 전략을 권고했다.

송명섭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한국 IT 수출액 및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출하액 연간 성장률과 동행중인 삼성전자 주가와 P/B 배수는 지난 7월의 저점인 54만원, 1.6배 수준에서 바닥을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말, 4분기 초부터는 큰 폭은 아니더라도 점진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송 애널리스트는 최근 횡보, 하락세를 지속 중인 한국 IT 수출액의 연간 성장률이 중장기 측면에서 올해 7월, 8월쯤 바닥을 형성 중이라고 봤다.


CJ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의 한국 IT 수출액 연간 성장률은 각각 9%와 13%를 기록하고 3분기 말, 4분기 초부터 반등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출하액 연간 성장률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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