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R&D 기관 2~3개로 통폐합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08.08.20 17:09
지식경제부 산하 연구개발(R&D) 지원기관 12 곳이 2~3개로 통폐합된다.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20일 "오는 25일 발표될 2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은 지경부 산하 R&D 지원 기관이 주가 될 것"이라며 "12개 기관을 2∼3개로 통폐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그동안 R&D 평가 기관이 흩어져 있어 R&D 사업에 대한 크로스 체크가 잘 안됐던 점을 감안하면 평가와 관리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한 반면 기획과 사업을 한 기관에서 하는 것은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기관 통폐합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관별로 고객들이 있고 1개 기관을 고치는 데도 6∼7개의 법을 고쳐야 해서 통합 과정이 1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지경부 산하 R&D 지원기관으로는 산업기술평가원, 산업기술재단, 부품소재산업진흥원, 기술거래소, 정보통신연구진흥원, 국가 청정생산지원센터, 디자인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산업분야 8개와 에너지기술기획평가원,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등 에너지분야 4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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