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에는 보건산업에 관한 정보 및 인적교류, 양국 상품의 시장진출 지원, 공동연구, 원조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이 포함돼 있다.
페루 보건부 가리도 레카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수한 인력과 선진기술력 등으로 IT 등 다양한 산업에서 발전을 거듭해 온 한국을 주시해왔다"며 "페루는 보건의료 접근성이 낮은 만큼 한국의 공공보건정책은 물론 의약품, 의료기기 등에 대한 수요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김법완 보건산업진흥원장은 "한국은 지난 50년간 표준화된 임상의료체계를 갖췄다"며 "IT산업 등 연관분야에서도 큰 경쟁력을 갖고 있는 만큼 미래형 보건의료정책을 발굴하고 그로인해 파생되는 산업을 육성하는데 있어 매우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답했다.
구체적인 협력은 오는 10월 가리도 레카 장관의 방한을 시작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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