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수도권 신도시 정부와 협의중"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08.20 11:55
한나라당은 20일 "수도권 신도시 2개를 추가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정부와 적극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기현 제4정조위원장은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수도권 신도시 지정 계획에 대해 "오늘내일 정부와 세부적인 조율을 거치면 부동산 시장활성화 대책 발표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도 이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 주택수급 문제에 있어)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지 않으면 근본적인 해결이 안 될 것"이라며 수도권 신도시 지정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수도권은 주택) 수급이 맞지 않는 문제가 여러 규제와 제도 때문에 생기고 있다"며 "90% 정도의 (수도권) 주택 공급률을 갖고는 수요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가격상승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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