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협, 대만증협에 자통법 관련 연구용역 제공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8.08.20 10:39
한국증권업협회는 20일 대만증권업협회에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통합법) 등에 관한 연구용역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증권업협회가 외국기관에 연구용역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이 연구용역에서는 한국의 자본 시장통합법 추진배경, 입법과정, 주요내용, 금융서비스산업 및 금융소비자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자본시장통합법에 따른 협회 통합과 역할 변화 등을 다루게 된다.


한편 대만증권업협회는 한국증권업협회를 모델로 자본시장통합법과 유사한 금융개혁법을 대만정부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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