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상반기 전환사채 '주관 1위'

더벨 최명용 기자, 정호창 기자 | 2008.08.20 11:04

하나IB는 유일하게 해외 CB발행 주관

이 기사는 08월14일(16:21)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올 상반기 전환사채(CB) 발행을 가장 많이 주관한 곳은 우리투자증권으로 나타났다. 하나IB증권은 유일하게 해외CB 발행 주관사로 참여했다.

더벨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4건의 CB발행에 주관사로 참여, 1803억7000만원의 발행실적을 올렸다.

우리투자증권의 CB 발행 주관 중 웅진홀딩스의 CB 발행건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웅진홀딩스는 지난 6월 12일 1500억원의 CB를 사모형태로발행했는데 우리증권은 이딜의 주관과 인수를 독차지했다. 웅진홀딩스는 우리투자증권을 CB 주관 뿐 아니라 인수 규모에서도 최대사로 만들어 줬다.

우리투자증권에 이어 하나IB증권이 802억원의 발행실적을 보였다. 하나IB증권은 모두 6건의 CB발행을 주관했으며 이중 2건은 해외 발행이었다.


하나IB증권이 발행한 해외 CB발행은 키이스트와 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의뢰한 딜이었다. 공교롭게 키이스트와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똑같은 형태의 CB발행을 추진했다. 발행액은 1000만달러 상당이었으며 이를 인수한 곳은 OZ마스터펀드와 OZ아시아마스터펀드로 같았다.

유진투자증권(215억원), 대신증권(200억원) 현대증권(150억원) 등이 각각 뒤를 이어 CB 발행 주관 실적이 많은 곳으로 집계됐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