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NHN, 규제리스크에 또 신저가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08.20 09:43
NHN이 정부의 포털에 대한 규제 우려로 연일 급락세다. 52주 신저가 기록도 이틀 연속 바뀌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NHN은 오전 9시36분 현재 전날보다 3100원(2.07%) 떨어진 14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는 14만68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는 52주 신저가 기록이다.

지난 14일까지만 하더라도 16만원대를 지켰던 NHN은 이날 하락으로 15만원선까지 내주고 있다. 시가총액은 7조원대로 밀렸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NHN이 언론관계법 개정 논의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여당이 9월 정기국회에서 포털을 언론중재법과 신문법 개정을 통해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개정된 법안이 포털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현재 시점에서는 판단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지혈하라며 '걸레' 줘"…목격담 논란
  2. 2 G마켓, 소규모 셀러 '안전보건 무료 컨설팅' 지원
  3. 3 "한 달에 몇 번씩 여자 접대"…버닝썬 전 직원, 경찰 유착 폭로
  4. 4 '낙태 논란' 허웅, 팬서비스 잡음까지…"선물만 놓고 가렴"
  5. 5 홈앤쇼핑, 오픈이노베이션 스타트업 최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