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바레인서 플랜트 수주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08.08.20 10:00

3억달러 규모.

삼성엔지니어링은 20일 바레인베이스오일사(社)로부터 3억달러 규모의 정유플랜트 수주했다고 밝혔다.

바레인베이스오일은 바레인 국영석유회사 밥코와 필란드 네스테오일의 조인트벤처다.

페르시아 연안 주요 석유 적출항이 위치한 바레인 시트라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완공 후 연간 40만톤의 윤활유를 생산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ㆍ조달ㆍ시공 (EPC: Egineering·Procurement Construction)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턴키로 수행, 오는 2011년 4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에 처음 참여한 바레인시장 입찰에서 그 동안 시장 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일본 JGC와 스페인 TR과의 경쟁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포함 현재까지 2조8000억원의 수주를 확보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수주목표는 6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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