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래커 총재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패니매와 프레디맥을 완벽하고도 믿을 만하게 사유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고 19일(현지시간) 전했다.
그의 주장은 공적자금을 투입해 양대 모기지기관을 국유화한 뒤 투자자들에게 5~10개 회사로 나누어 매각해야 한다는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주장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러나 패니매와 프레디맥을 지금과 같이 국유화해야 한다는 헨리 폴슨 미 재무부장관의 주장과는 완벽한 대조를 이룬다.
래커 총재의 주장은 전날 패니와 프레디가 결국 구제 금융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배런스의 보고서가 나온 직후에 제기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