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왑시장, 파워스프레드 발행 "못봤는데"

더벨 황은재 기자 | 2008.08.19 16:32

[스왑마감] IRS 커브 역전 심화..CRS금리 급등

이 기사는 08월19일(16:31)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19일 국채선물 가격이 장 마감을 앞두고 급등해 '파워스프레드' 구조화채권 발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자율스왑(IRS)에서 파워스프레드 발행 관련 헤지 거래 움직임은 크지 않아 발행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하는 모습이다.

통화스왑(CRS) 금리는 장 중반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채권시장 영향으로 IRS는 강보합으로 거래를 시작함. 장중 내내 은행권의 국채선물 매수가 계속됨.

-오후들어 은행들의 순매수 규모는 3600계약을 넘어서며 국채선물 가격 상승폭이 확대됨. 장 후반 현물 채권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함..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1틱 상승.

-은행의 국채선물 순매수에 대해 파워스프레드 발행설을 제기됨. 최근 본드스왑스프레드 확대 등으로 파워스프레드 구조채 발행 여건이 이뤄졌다는 판단임.


-그러나 IRS에서는 파워스프레드 발행을 뒷받침할만한 거래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함.

-시중은행 스왑딜러 "IRS 페이 물량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며 "실제 발행이 이뤄졌는지 의문"이라고 말함.

-외국계 스왑중개사 담당자 "오퍼가 없었지만 비드가 적극적으로 나오지도 않았다"며 "IRS 시장은 조용했다"고 전함.

-다만 이자율시장의 약세심리를 돌려 세움.

-장단기 역전이 완화되던 IRS 커브는 역전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임.

-CRS 금리는 오퍼가 약한 가운데 비드 중심으로 호가가 형성되며 금리가 큰 폭으로오름..장중 1년물 기준 스왑베이시스가 -190bp 대로 확대됐지만 오후들어 금리가 오르며 -180대로 되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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