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수시2학기 18만6818명 선발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08.08.19 11:36

전문대교협, 입학전형계획 발표...다음달 8일부터 원서접수

전국의 144개 전문대학이 2009학년도 수시2학기 전형을 통해 모두 18만681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및 전형은 다음달 8일부터 12월 9일까지 4년제 대학과 동일하게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14일까지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정길 배화여자대학장)는 19일 전국 147개 전문대학 가운데 수시2학기 모집을 실시하는 144개 대학의 2009학년도 수시2학기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집계, 분석해 발표했다.

우선 올해 모집인원은 정원내 15만8632명(84.9%), 정원외 2만8186명(15.1%) 등 모두 18만6818명으로 지난해보다 7102명 늘었다.

이는 2009학년도 총 모집인원(30만3202명)의 61.6% 규모다. 정원내 인원은 지난해보다 147명 감소했지만 정원외 인원이 7249명 늘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모집인원이 7만5411명(47.5%), 정원내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8만3221명(52.5%)이다.

정원내 특별전형 중에서 고등학교와 연계해 모집하는 연계교육 대상자 전형은 1만4063명으로 집계됐다.

대학별 독자기준에 의한 전형도 △기능대회 입상자 △봉사활동 실적자 △만학도 △소년·소녀가장 △국제결혼 이주자 가족 △자기추천제 등 다양하게 실시된다. 특별전형의 경우 대부분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에는 △전문대·대학 졸업자(54.5%) △기회균형선발제(28.8%) △재외국민·외국인(7.8%) △만학도 및 선인재직자(7.8%) △특수교육대상자(1.1%) 등이 있다.


전형요소별 반영현황을 살펴보면 학생부를 반영하는 132개교 중에서 100% 반영하는 대학은 117개교이며, 50%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15개교다. 반영과목수는 전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81개교로 가장 많고 2과목 반영은 18개교, 8과목 반영은 11개교로 집계됐다.

거제대, 경북전문대, 기독간호대 등 18개 대학은 간호학과 등 일부학과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동의과학대 등 5개교는 학생부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원서접수는 9월 8일부터 시작해 12월9일까지 4년제 대학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12월14일까지, 등록기간은 12월 15~16일 이틀 간이다.

수시2학기 모집 기간 중에는 전문대학간,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간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정시모집 기간 중에도 전문대학간,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했을 경우에도 전문대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수시2학기에 지원해 1개 대학에라도 합격했을 경우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 2학기 전형일정,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정보센터(www.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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