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최대 철도차량 제조사 상장첫날 83%급등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8.19 10:56
중국 최대 철도 차량 제조업체 중궈난처(中國南車)가 상장 첫날인 18일(현지시간) 상하이증시 5%대 폭락에도 불구하고 83% 급등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9일 이같이 전하고 중궈난처의 성공적 상장으로 다른 기업공개(IPO)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중궈난처는 상장 첫날이었던 전일 3.45위안으로 거래를 마감해 공모가 2.18위안 대비 83%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철도사업에 대한 정부 투자 증가 등으로 중궈난처의 전망이 밝아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철도 증설과 기존 철로 개보수에 1조2500억위안(182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IPO를 통해 60억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보이는 중국건설기술을 비롯, IPO시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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