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브로, 日 하네다공항서 렌탈서비스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 2008.08.19 09:32
KT는 20일부터 일본 하네다공항에서 한국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와이브로 렌탈서비스를 제공한다.

와이브로 렌탈서비스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언제나 자유롭게 무선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일본 하네다공항에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하네다공항 출국장에 있는 부스에서 신청하고, 와이브로 모뎀을 받으면, 입국과 동시에 바로 와이브로 이용이 가능하다.

요금은 하루 500엔(국내 렌탈 요금 동일 수준)이며, 10일 초과 이용 시에는 초과한 날짜에 대해 요금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하네다 공항은 김포국제공항으로 하루 8편의 한-일 셔틀항공기가 운행되고 있으며, 도쿄로의 진입이 용이하여 비즈니스 출장이 많은 기업인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다.

정관영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 상무는 “하네다 공항에서 와이브로 렌탈서비스를 함으로써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와이브로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KT는 일본 하네다공항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와이브로 렌탈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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