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 하반기 급격한 영업악화는 기우"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8.08.19 08:41

-푸르덴셜證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9일 "하반기 소비 환경에 대한 우려감 속에서도 대형 유통업체들의 3분기 시작은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 급격한 실적 악화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7월 주요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기존점 매출은 각각 2.1%와 5.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백화점은 명품 프로모션에 따른 수혜 및 잡화 품목의 꾸준한 판매 증가가 매출 신장을 이끌었고, 할인점은 계절 상품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가전 및 잡화, 의류 부문이 역신장 기조에서 벗어났다.

안지영 애널리스트는 "최근 금리인상이 발표되면서 추가적인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감은 다소 해소되겠지만 절대적으로 높아진 유가 기조를 바탕으로 서비스요금의

인상이 예상되는 등 고물가 기조는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하반기 유통업 환경 또한 여전히 낙관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개별 기업들의 실적 기조는 상반기에 이어 긍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유통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 확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