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중장비사업 시너지증대"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08.19 08:01

-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가 대우조선해양 인수 불참으로 재무구조 악화 가능성이 해소됐고 중장비 등 핵심사업 집중이 가능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목표주가 4만5000원은 유지됐다.

대형 굴절식 덤프트럭(ATD; Articulated Dump Truck)업체인 노르웨이 목시(비상장사) 엔지니어링사를 5500만 유로(853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한 것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건설중장비 시장의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굴절식 덤프트럭은 앞뒤 프레임이 독립되어 있어 차체가 굴절하는 덤프트럭으로 선회반경이 작아 좁은 장소에서의 주행성능이 뛰어나고 대용량 운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목시 매출액이 지난해 833억원으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덤프트럭에 대한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고 미국과 영국에 판매법인 및 연구개발센터가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중.대형 장비, 밥캣의 소형, 목시의 광산용 중장비로 시너지 효과 가능할 것이라고 우리투자증권은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신규사업 진출과 기존 핵심사업 집중을 통해 글로벌 건설중장비업체로 발돋움할 전망이라며 향후 핵심부품 소재 및 원천기술 확보에 중점을 둘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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