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쏠라는 19일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연내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울트라모바일 PC(UMPC) 사업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네오쏠라 관계자는 "최근 울트라 모바일 PC(UMPC)의 해외수주가 잇따르고 있어 이 사업을 통해 회사 경영의 안정성을 우선 확보할 방침"이라며 "태양광 사업은 중장기 관점에서 내년이후에나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UMPC 사업을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 만큼 대규모 시설투자가 선행되야 하는 태양광 사업을 연내 추진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연내에는 태양광 사업을 위한 어떤 자금마련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네오쏠라는 그러나 "태양광 사업을 포기할 계획은 없다"며 "UMPC사업을 통해 회사 수익구조의 기틀을 다진 뒤에 태양광 사업의 구체적인 진출 여부를 확정 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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