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정책 탄자니아에 전수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8.18 14:14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18일 탄자니아 보건의료정책 담당 고위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18일부터 9월6일까지 20일간 '탄자니아 보건정책 및 프로그램 관리' 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연수과정에서는 정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탄자니아 보건의료 문제에 대한 정책과 프로그램 대안 마련을 논의할 예정이다.

탄자니아는 1992년 우리나라와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최근 경제협력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해외원조 유입으로 점차 사회경제 인프라가 개선되고 있다.

탄자니아는 2006년 '한·아프리카 포럼' 참석을 위해 대통령이 방한했고 2007년 10월 보건장관이 방한한 바 있다.


이상석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원장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수준은 경제성장과 더불어 단기간에 매우 큰 성과를 보였다"며 "이제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가에 전수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올 하반기 베트남 보건의료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한 연수사업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4. 4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5. 5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