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24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주말대비 850원(6.54%) 오른 1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에는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제이피모간, 씨티그룹 등이 올라오는 등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주택비중이 높아 정책 수혜가 기대될 뿐 아니라 그동안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유동성위기설 등으로 주가가 장중 고점대비 반토막이 나있는 상태로 가장 크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그룹차원에서 대우건설의 주가 부양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대우건설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재욱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정책의 수혜 정도는 대우건설 뿐 아니라 대림산업, GS건설 등도 비슷할 것"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로는 낮은 주가나 그룹차원의 부양노력 등으로 인해 대우건설의 상승 모멘텀이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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