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혈당강하제 ‘글루리스정’ 출시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8.18 11:28

1일 1회 투여로 24시간 혈당강하효과

녹십자(대표이사 허재회)는 18일 먹는 혈당강하제 ‘글루리스 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녹십자에 따르면 ‘글루리스 정’은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을 주성분으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당뇨병 치료제다. 피오글리타존은 간에서의 포도당 대사에 관여하고 인슐린의 감수성을 개선시켜주는 작용한다.

‘글루리스 정’은 1일 1회 투여로도 24시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내 복용하기에 편리하다. 또 인슐린 분비촉진제가 가진 저혈당의 위험이 없으며, 심혈관계 상호작용 등의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성인당뇨병치료제인 ‘글루리스 정’은 식이요법, 운동요법 및 체중조절만으로 혈당조절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환자들을 위한 약품이다. 글리메피리드, 메트폴민 및 인슐린 등 다른 당뇨병 치료제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녹십자는 이미 다양한 제형의 인슐린을 비롯하여 아마그린(글리메피리드), 메트그린(메트폴민) 등의 당뇨 영역에서 다양한 제품을 확보하고 있다.

녹십자는 "‘글루리스 정’ 출시를 계기로 마케팅에서의 시너지 효과와 당뇨환자의 혈당관리 영역에서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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