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해외자본유출입동향(TIC)에 따르면 중국의 6월 미국 국채보유액은 30억달러가 줄어 올 2월 이후 4개월만에 미 국채보유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채보유액이 6월들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중국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미국 국채보유규모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6월 보유고가 51억달러 늘어난 일본이 차지했다.
딩즈지에 대외경무대학 교수는 "지난 6월 달러 가치 하락에 따라 현재 각국이 보유중인 미국 자산비중은 줄어들었다"라며 "달러가 반등하리라는 예측도 있지만 미국 자산이 과도하게 빠져나가는 것에 대한 경계를 늦춰선 안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