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관계자는 "조선업 진출 및 기존 핵심사업 집중이라는 두가지 선택에 대해 전략적 검토를 한 결과 현재 시기적으로 기존 핵심 주력사업에 집중하는 게 국제 경쟁력 배양과 성장에 유리하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라 DSME 입찰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세계경제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신규 사업 진출 보다는 ISB(인프라구축 지원사업)분야 핵심부품소재 및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는게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이와함께 기존 핵심사업 역량 제고 및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국내외 기업을 망라한 M&A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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