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 베이징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릴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패자 결승전에서 일본을 게임스코어 3:0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첫 게임에 나선 김경아(대한항공)는 히라노 사야카를 세트스코어 3:1로 이긴 데 이어 당예서(대한항공)가 후쿠하라 아이를 3:1로 눌렀고, 김경아-박미영(삼성생명) 조가 후쿠오카 하루나-히라노 사야카 조를 3:0으로 꺾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준결승에서 싱가포르에 2:3으로 석패해 패자전으로 밀린 한국은 지난 16일 미국을 상대로 게임스코어 3:0으로 이기고 패자 결승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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