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추선 전에 민심과 소통한다는 측면에서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정리하고 앞으로의 결의를 알리는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다"며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이 대변인은 "아직 어떤 형식으로 할지 정확하게 정하진 않았다"며 "이 대통령이 국민 100인의 의견을 들을지 전문가 패널들과 대화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생각해 봐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초 취임 100일을 맞아 국민과의 대화를 추진했지만 쇠고기 파동으로 비난 여론이 일자 이를 무기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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