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오직 이기려고 여기 온 것 뿐"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8.08.17 14:59
◈"제일 중요한 것이 국민 통합인데 정치인이 잘 해야겠지만 스포츠의 역할도 크다."=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유럽 통합에 축구가 커다란 역할을 했다"며 "이번에 한국 축구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송구스럽지만 9월부터 남아공 예선 첫 번째 경기가 있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며.

◈"극한적인 인내와 불굴의 도전정신, 혹독한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그토록 열망하던 K2 품에 영원히 안겼다."=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 16일 히말라야 K2봉을 등정하다 조난당해 희생된 산악인 3명의 영결식에서 "황 대장 등 3명의 고결한 정신은 국민의 가슴 속에 기억될 것"이라고 추도하며.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있어야 하고 그런 아이디어에서 나온 이론이 10년 이상을 지탱해야 한다."=2003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클라이버 그레인저 UC샌디에이고 교수, 1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08년 한미학술대회' 중 응용 및 순수수학 심포지엄의 초청연사로 참석, 노벨상을 받는 방법에 대해 말하며.

◈"군대는 수십 년의 인생을 압축해 놓은 것"=병역비리 의혹에 휘말리면서 재입대가 결정돼 육군 52사단 정보통신대대 통신병으로 근무 중인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2), 16일 육군 인터넷 웹진에 "군대만이 줄 수 있는 깨달음과 경험, 가르침을 얻었다"며


◈"오직 이기려고 여기 온 것 뿐이고 그 일을 해냈다."=괴물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22.자메이카), 베이징올림픽 남자 육상 100m에서 9초69라는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따면서 "TV로 레이스를 다시 보니 내가 봐도 놀랍다"며.

◈"하이브리드카와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지난 16일 서울 청운동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자택에서 모친인 고 변중석 여사의 1주기 제사를 지내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축사에서 밝힌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 "(친환경차 개발을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벤처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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