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8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가 61.7을 기록,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62를 소폭 하회하는 수치다.
블룸버그는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미국 경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소비가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언 스위트 무디스이코노미 닷컴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심리 상승을 가져온 가장 큰 요인은 유가 하락"이라며 "그러나 소비자들이 경제가 상승 발판을 찾았다는 확신을 갖기 전까지 소비심리는 계속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7월 산업생산도 0.2% 증가해 전문가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자동차 생산은 3.6% 증가해 6월 4.8% 늘어난데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7월 기계 생산도 0.7% 증가했으며 주요 금속 생산도 0.8%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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