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일 男배드민턴 결승진출 좌절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8.08.15 20:33
15일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 오른 이현일(김천시청)이 리총웨이 말레이시아 대표 앞에 무릎을 꿇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4일 바오춘라이(중국)을 꺾고 준결승에 오른 이현일은 이날 베이징기술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리총웨이와의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2로 패배했다. 이현일은 패자전에서 승리해야만 동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

이현일은 1세트 경기를 18대 21로 내줬지만 2세트를 21대 13으로 다시 가져와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마지막 3세트에서 이현일은 초반 6점을 내리 내주며 1:6으로 위기에 몰렸지만 10:11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리총웨이는 막판 분투를 통해 후반에 점수를 몰아 올려 이현일을 13:21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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