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115달러 회귀 '유럽·중국 성장둔화'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8.15 04:43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 우려가 재부상하며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15달러선으로 내려섰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99센트 내린 115.01달러로 마감했다.

WTI는 러시아의 종전선언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는 그루지야 사태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로 한때 배럴당 116.25달러의 강보합권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2분기 유로존 15개 국가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0.2%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세계경기 위축으로 인한 수요감소 우려가 확산, 유가 역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유럽최대 경제대국이자 세계 5위 석유 소비국인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의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세계 2위 석유소비국인 중국도 지난달 산업생산 증가율이 14.7%로 18개월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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