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옥희는 14일 베이징 올림픽 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개인전 준결승에서 중국의 장주안주안에게 졌다. 8강전에서 우리나라 주현정 선수를 누르고 올라온 장주안주안은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고 윤옥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초반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세계 랭킹 1위인 윤옥희는 8강까지는 비교적 큰 점수차를 벌이며 순항했지만 결승 문턱에서 무릎을 꿇고 3, 4위전으로 밀려 났다.
윤옥희가 결승 진출에 실패함에 따라 우리 대표팀은 준결승에 올라 있는 박성현 선수에 금메달의 기대를 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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