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호산업 또 신저가, 시총 3조 증발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08.14 14:30
금호산업이 4일째 하락하며 또다시 신저가를 경신했다.

14일 오후 2시21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날 보다 200원(1.13%) 내린 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장중 52주 최고가인 9만700원 대비 80.71%나 하락한 수치이다.

금호산업은 이날 장중 한때 1만71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도 갈아치웠다. 현재 금호산업의 시가총액은 8509억원으로 124위를 기록중이다.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해 11월2일 종가기준 금호산업의 시가총액은 3조9234억원. 금호산업은 10개월도 채 되지 않아 3조원 이상이 증발한 셈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동안 대우건설 인수 등으로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졌으며, 이에 대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4조5000억원대의 유동성 확보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금호산업은 이날 그룹내 물류부문 일원화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의 주식 490만3462주를 1211억1500만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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