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그을리고 따끔한 여름피부 관리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8.08.14 16:55
며칠 전 가족들과 함께 여름 휴가를 다녀온 주부 A씨는 세안 후 스킨을 바를 때마다 피부가 따끔따끔하게 느껴진다. 자세히 거울을 보니 하얀 피부가 약간 빨갛게 달아올랐고 모공이 넓어지면서 피부결이 거칠어 보였다.

닥터라인 수유점 시태옥 원장은 “A씨의 피부 트러블은 자외선과 뜨거운 기온에 장시간 노출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물놀이가 동반되는 여름철 야외활동에서 물에 반사되는 자외선이 더해지면서 피부가 강한 자극을 받은 것. 더욱이 33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가 땀과 피지의 분비를 자극해 모공이 넓어지고 피부 각질층에서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가 거칠어졌다. A씨는 현재 모세혈관도 확장돼 피부가 매우 예민해진 상태다.

시태옥 원장은 “휴가 후 1주일간 평소보다 많은 물을 마시고 비타민C가 많은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A씨에게 휴가 후 많이 시술되는 닥터 PGA 색소차단술과 피부진정 관리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닥터 PGA 색소차단술은 원래 색소관련 시술 후 부위가 더 진해지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병행하는 치료법이다.


클린싱 후 보습 크림팩과 피부 진정을 위한 알로에 팩, 마스크 팩을 올려주는 관리만으로도 피부결이 부드러워지고 모공이 수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피부 보습 및 진정 관리 후에도 늘어난 모공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모공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비만 네트워크 닥터라인 전 지점에서 시술하는 ‘닥터라인 모공 치료 프로그램’은 에어보톡스, 더마롤러, 닥터라인필로 구성돼 있다. 에어보톡스 시술 1주일 후 더마롤러와 닥터라인필을 시술한다. 에어보톡스 1회에 더마롤러와 닥터라인필은 한달 간격으로 4회 시술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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