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원구성 안되면 본회의 응할 수 없어"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08.08.14 10:21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국회 원 구성 협상이 결렬되면 이날과 19일로 예정된 본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에 출연, "14일 국회법 통과를 위한 본회의, 19일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는 원 구성 협상이 마무리된 상태에서 진행되는 일정"이라며 "이것이 안 된 상태에서 본회의에 응할 수 없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고 자동적인 귀결"이라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번 원 구성 협상은 개원협상의 연장선상에서 되는 것"이라며 "개원협상 때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특위는 추가협상 내용과 국민의 요구 및 국익을 고려해서 가축전염병예방법을 개정한다'고 명문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축전염병 예방법이 해결되면 다른 문제들은 조금 더 쉬운 문제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선진창조모임 등 3개 교섭단체는 이날 오전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원 구성 협상 막판 타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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