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협안 오늘 제시… 노조 "파업 압박"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08.08.14 08:44
현대자동차는 14일 오전 10시에 울산공장에서 노조와 지부교섭을 갖고 주간 2교대제 및 임금 등을 포함한 일괄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측은 전일 노조가 요구한 '주ㆍ야간 8시간 정시근무 체제'대신 '주간 8시간, 야간 10시간 근무'의 절충안을 노조에 내놓았었다.

현대차 노조는 이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동안 2-6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이겠다며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노조는 회사측이 내놓은 주간연속2교대제안이 "미흡하다"며 전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19일 주야간 2시간, 20일 4시간, 21일과 22일에는 주야간 각 6시간씩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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