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바이, 소매상 최초 아이폰 판매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8.14 07:11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가 다음달 부터 애플의 아이폰을 미국 내 1000여개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스트바이는 아이폰을 미국에서 판매하게 되는 최초의 소매상이 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스트바이는 8기가바이트 아이폰 모델과 16기가바이트 모델을 각각 199달러, 299달러에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트바이는 미국 2위 가전 유통업체 써킷시티와 전자제품 소매업체 라디오색과의 시장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이번 아이폰 판매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투자회사 스티펠 니콜라스의 데이비드 식 애널리스트는 "9월 신학기 시장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아이폰 판매 결정으로 다음 4개월 동안 베스트바이의 시장 경쟁력은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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