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7월 수입물가지수가 전달에 비해 1.7%, 전년 동기 대비로는 21.6% 급등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달 대비 상승률은 블룸버그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1.0%를 크게 웃돌았고 전년비 상승률은 조사가 시작된 82년 이후 최고치다.
원유류를 제외한 수입 물가는 달에 비해 0.9%, 전년 동기에 비해 8% 증가에 그쳐 유가가 수입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료 수입 물가는 전달에 비해 1.5% 올랐고 일년전에 비해서는 15.7%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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