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14일자로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에 김선정 현 새턴 투자자문주식회사 고문을 임명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신임 기금이사는 1954년 충남 서산 출생으로 삼성생명과 삼성증권, 삼성화재 등을 거쳐 H&B투자법인 대표와 새턴 투자자문주식회사 고문을 역임했다. 박해춘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같은 삼성화재 출신이란 점이 눈에 띈다.
복지부는 김선정 신임 기금이사가 국내 대기업에서 20년 넘게 자산운용경력을 쌓은 전문 금융인으로 전략적인 중장기 안목과 상황판단력, 리스크 관리능력 등을 두루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는 지난 5월~6월 1차 공모시 적임자를 선정하지 못해 지난 6월27일~7월11일 재공모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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