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영 '투혼'에 '金펜던트' 걸어주자"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8.08.13 17:41

역도 국가대표 이배영(29·경북개발공사) 선수의 '투혼'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이배영 선수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네티즌 응원방(http://petition.beijing2008.media.daum.net/petition/view?id=197)이 개설돼 오후 5시 기준으로 1만4000여명이 응원 댓글 서명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음 올림픽 특별 섹션 '베이징 2008' 내에 마련된 네티즌 응원방은 국가대표 선수를 네티즌이 직접 응원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특히 5000명 이상의 응원 댓글을 받은 선수는 '삼성 아이러브 올림픽 게임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순금 18.75그램의 '순금팬던트'를 증정받게 된다.

다음 관계자는 "비인기 종목 및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이 관심에서 제외되고 있는 상황에서 네티즌의 응원과 순금펜던트가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은 이배영 선수의 귀국 일정에 맞춰 순금펜던트 및 응원 메시지를 담은 보드판을 전달한 예정이다. 네티즌 응원방은 오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배영 선수는 지난 12일 베이징 항공항천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69kg급 역도 경기에서 근육 경련으로 실격처리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바벨에서 손을 떼지 않은 투지를 보여 감동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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