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예금, 한달만에 증가세로 반전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08.08.14 06:00
수출대금이 대거 들어오면서 거주자외화예금이 한달 만에 큰 폭의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이 243억5000만 달러로 전달보다 50억9000만달러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출대금 입금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다 일부 은행의 예금특판 등에 힘입어 외화예금 잔액이 크게 늘어났다.


통화별(7월말 환율 기준)로 보면 미 달러화예금이 197억900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41억3000만 달러 늘어났다. 엔화 및 유로화 예금은 21억2000만 달러, 20억2000만 달러로 각각 3억7000만 달러, 4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보유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212억2000만 달러로 전체 예금잔액의 87.1%, 개인예금이 31억3000만달러로 12.9%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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