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3일 베이징 올림픽 그린 하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키 남자 A조 조별리그 2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오늘 승리의 1등 공신은 장종현이었다. 장종현은 0-2로 뒤지던 상황에서 전반 13분 서종호의 만회골에 뒤이어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뜨렸다. 장종현은 후반 20분과 22분 다시 두 골을 추가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32분에는 강성중이 추가골을 보태 중국에 5-2의 대승을 거뒀다.
지난 11일 뉴질랜드에 1-3으로 패했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조 상위 2개 팀만 나갈 수 있는 4강 진출 가능성에 한발 다가설 수 있게 됐다.
1승 1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오는 15일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팀 독일과 3차전을 치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