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월 소매판매 9년래 최고폭 증가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8.13 11:11
중국의 7월 소매판매가 9년래 최고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3일 7월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보다 23.3% 증가한 8629억위안(1260억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6월에는 23%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인 22.4%를 상회하는 수치다.


중국 수출이 예상외로 깜짝 증가했으며 내수가 뒷받침을 해주고 있는 것도 소매 판매가 호조를 나타내는 이유로 풀이된다. 중국의 도시근로자 가처분 소득은 상반기 14.4% 증가하면서 인플레이션(6.3%)을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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