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첫 여성국장.지방청장 배출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8.13 09:26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장급 인사에서 첫 여성 국장과 지방청장이 나왔다.

정부는 13일 식약청 최초로 여성을 국장과 지방청장에 발탁하는 등 인사쇄신을 위해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생물의약품 안전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생물의약품국장에 약학.생화학 등 생물의약품 전문가인 김승희 전 국립독성과학원 독성연구부장(여, 54세, 보건연구관 5급특채)이 임명됐다.

충청권 식품의약품 사전.사후관리를 총괄하는 대전지방식약청장에는 전은숙 전 유해물질관리단장(여, 47세, 5급특채)이 임명됐다.


이밖에 의약품 안전정책을 총괄하는 의약품안전국장에는 윤영식 전 대구지방식약청장(남, 53세, 7급특채)이 임명됐다.

식약청은 능력 있는 여성공무원의 발탁과 함께 지방청에 식품분야 전문가가 배치됨으로써, 균형인사를 통해 정부정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식약청은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여성의 적극적인 공직 진출을 도모하는 등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쇄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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